4월 4일 삼성혈 4월 4일. 아침 일찍 갔더니 입구에서 관리자 아저씨가 빗자루 질을 하는 데, 그 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다가 입장했다. 삼성혈에서의 사진은 대부분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당장 올릴 수 있는게 별로 없네. 거닐다보니 나무가 참 멋지더라. 아침시간에 가볍게 산책하기 정말 좋았고 의자에 앉아 나무도 한참 올려다 봤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소나무 가득한 공간에 묘하게 어울리고, 땅 위에는 모양을 낸 것 처럼 멋지게 떨어져 있어 사진! 사진/JeJu 2014.04.17
4월 3일 다랑쉬오름 4월 3일에 오른 다랑쉬오름 4월 3일에 이 돌에 새겨진 4월 3일 글자를 보니 기분이 묘했다. 정말 여기 잘 왔다. 다랑쉬오름으로 갈때는 두마리 정도 있었는데도 한참 보다 갔는데, 다랑쉬오름 오르고 나서 용눈이오름으로 가고 있을때 말이 많이 모여있어서 또 한참 보고 있었다. 사진/JeJu 2014.04.17
제주 솔오름산책로 소똥을 밟으면 시험에 합격한다고 했는데(그래서 합격했나?) 이날 산책로에 넘쳐나는 소똥을 피하지못해 밟은 것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밟은 건 마른똥이라 정말 다행이었다. 사진/JeJu 2012.04.07
나머지 사진들 큰아버지 댁에서 찍은 사진 몇장- 뒷마당 귤나무에 벌써 주먹만한 귤들이 대롱대롱. 나무들이 정말 귀엽게 생겼다. 나중에 마당이란걸 갖는다면 이런 나무 심어놓고 싶어. 큰아버지 댁에 있는 동안 큰어머니께서 식후에 계속 타주시던 산딸기차. 산딸기 알맹이 먹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건강한 맛! 십년만에 본 분깡나무. 그대로 있어서 더 반가웠다. 사람 머리 크기만한 열매. (한손에 DSLR카메라를 쥐고 있느라고 비교를 제대로 못함.) 뒷마당이라고 해야할지.. 옆마당(?)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버려져있는 텔레비전이 연출된 모습같아서 신기했다. 천제연 폭포 천지연 폭포는 가봤지만 천제연 폭포는 못가봤다고 했더니 즉흥적으로 와버렸다. 천지연도 좋지만... 느낌에 천제연 폭포가 더 좋은 것 같다! 당일날 풍랑주의보로 .. 사진/JeJu 2011.08.17
하늘 아름다웠던 제주도 하늘 새벽녘 큰아버지 댁에서 찍은 하늘 솔오름길에서의 하늘 구름이 뭉게뭉게 산등성이 따라 찰싹 붙어있는 구름 제주도 물고기 카페 가는 길 뒤돌아 보면 이런 풍경. 사진/JeJu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