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삼성혈
4월 4일. 아침 일찍 갔더니 입구에서 관리자 아저씨가 빗자루 질을 하는 데, 그 소리가 좋아서 계속 듣다가 입장했다. 삼성혈에서의 사진은 대부분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당장 올릴 수 있는게 별로 없네. 거닐다보니 나무가 참 멋지더라. 아침시간에 가볍게 산책하기 정말 좋았고 의자에 앉아 나무도 한참 올려다 봤다. 벚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소나무 가득한 공간에 묘하게 어울리고, 땅 위에는 모양을 낸 것 처럼 멋지게 떨어져 있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