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야에 이렇게 많은 종류의 나무를 볼 수 있다니! 오전 8시에 노형동 치과가서 영업시작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사랑니빼고(..)돌아가다가 목적지가 바뀌어 버스 갈아타려고 동성마을 역에서 기다리는 중- 오후에는 친척오빠가 나 심심할까봐 나랑 놀아줬다.. 며칠 있으면서 몇 번이고 관덕정 앞을 지나갔는데 들어가보질 않아서 일단 관덕정. 무룐가 유룐가 긴가민가하면서 갔는데 도민 무료. 주민증과 재외도민증 내미는 현씨들. 탁 트인 공간이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놀이도 해보고~ 관덕정 다음엔 용두암. 오빠가 이런 저런 얘기를 곁들어 가이드처럼 설명해주니 정말 좋았다. 웅장함까지는 아니지만 자연이 깎아놓은 모습은 다 멋져. 그 다음엔 사라봉. 사라봉은 저녁 해질때 와야 더 좋다고 말해주셨고, 거닐면서 보이는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