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eJu

4월 12일 메가박스

hyunhana 2014. 4. 22. 13:10


기대하고 있던 우도행이 여러가지 이유로 취소되었다.


영화나 보자 싶어 메가박스 아라점.


오전에 갔는데 상영시간도 띄엄띄엄 있고 영화수도 별로 없었다.


캡틴아메리카를 예매하고 남는 시간 오락실에서 인형뽑기도 한판 해보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독서.


영화 끝나자마자 사람들은 거의 다 나갔지만 꿋꿋하게 부가영상까지 다 봤다. 


영화 본 뒤에는 동문시장에 갈 생각으로 버스타고 시청에 내렸.. 으나 비가 오기 시작.


대성서점에 들러 책도 살짝 보고


같은 길가에 있는 CGV에 가서 영화상영표를 봤더니 캡틴 아메리카 3D...... 메가박스에서 디지털로 봤는데!! 아이고.


CGV에도 영화가 별로 없는건 마찬가지라 미련을 빨리 털고,


계속 서쪽으로 가다가 위로, 우측으로 뱅 돌아서 동문시장에 가려고 했더니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길래 것도 포기.


이왕 이렇게 된거 몸을 쉬게 해줘야겠다싶어 걸어서 일도동으로. (?)


중간에 일출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 쉬었다. 이렇게 토요일 끝.



* 일도동에 갈때 시청~인화초 길이나

법원쪽 길 이 두가지 길로 주로 다녔는데,

시청~인화초 사이에 있는 국수장터 앞에 몇번이나 지나갔으면서

거기서 고기국수를 안먹었다는게 좀 아쉽다. 다음번엔 줄기차게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