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그날 그날
오늘은 올림픽공원을 거닐다가 평화광장 뒤편 호수에 물을 채워넣었길래
가까이 다가가 바람에 물살 흐르는 걸 한참을 봤다.
흐르는데 닿는 곳 없는 물을 보니 조금 울컥하고, 순간이 아쉬워서 뒤돌아보기만 몇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