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전에는 이중섭 미술관에 갔다.
옥상에서 주변 구경.
그리고 오후에는 에코랜드.
사람들 건너가기 위해 설치한 다리 밑을 살펴봤더니 녹이 슬고 있다... 그게 다 이 물에 흘러들어 갈텐데.
자연이 정말 예쁘지만.. 개발 때문에 습지 유지가 잘 안되는 모양인지 기계를 설치해서 물을 뿌리고 있었다. (...)
난 가슴 아프게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뿌리는 물에 비치는 햇빛이 예쁜지 기념사진을 엄청 찍는다.
감상 : 형언할 수 없게 아름답고, 걱정되는 자연.
돌문화공원에서 바라본 바농오름
이 날 이후로 사진기를 안들고 맨 몸으로 다녀서 사진이 별로 없다.
여행 일정중에 2/3를 사진기 없이 다닌 셈..
며칠이 지나 드라이브 할때는 사진기를 챙겼다.
협재 바다 색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