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4일까지 2,3,4-3일 연박.
사실 예약했던 것도 공항 근처기도 했지만 이름 때문에!
하와이라면 껌뻑 죽는 내가 하와이 주 상징인 레인보우라는 이름을 지나칠 수가 없지!
4월 2일엔 4시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도청으로 달려가서 재외도민증을 방문수령하고,
버스 환승할인 받으려고 또 열심히 뜀. 숙소 도착한 뒤 맛집 물어서 자매국수가서 고기국수 먹은게 끝.
(저녁먹기 전에 삼성혈에 갔으나 이미 관람 가능 시간을 넘겨서 그 앞의 돌하르방 감상하고, 살짝 거닐고 말았다.)
후에 친척 언니오빠들한테 자매국수가서 국수 먹었다니까 "잘먹었네!"라고 해주셨다.
4월 3일은... 분명 오전 9시에 출발했는데 낮 12시 반쯤 다랑쉬오름 정류장에 도착했고,
용눈이오름 갔다 숙소 돌아오니 저녁때라 근처 시장가서 순대국밥!
4월 4일은 제주 시내 위주로 다니고 숙소 돌아왔더니
2일 같은방에 머물던 지선씨가 다시 돌아와서 같이 저녁먹으며 막걸리를 마셨는데 반함. 맛있쪄.
다른 분들하고도 얘기도하고 한라산타임.
레인보우의 소니엔젤들. 집에 있는 순록이를 떠올리며....
시간이 늦어 밖에 나가서 막걸리 한 번 더.
숙소에 사 뒀던 막걸리는 누군가 잘 마셨겠지.
서울 돌아갈때 이 막걸리 몇병 가방에 꽂아가는 게 목표였는데 더운 날씨에 터질까봐 포기했더니
서울 날씨 흐림......
물건 고를때 전자제품 아니고는 크게 고민을 않기 때문인지- 지내보니 게스트하우스가 괜찮아서
돌아가기 전날(9일)을 현금지불로 예약 했다. 했지만...
7일날 14일로 예약 변경 ^-^
그렇게 제주에 2주 동안 지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