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 약 사러 읍에 갔다가, 일요일인지라 약국을 열지 않아. 서귀포시청 근처로 점점 나갔는데
결국 서귀포시내에 가서야 겨우 샀다.
읍 가는 버스 타려고 의귀리 쪽으로. 비가 많이 오면 사라지는 길이라고 한다. 이런길 걷는 것도 좋아.
약 사러 중심가까지 온게 아까워서 이중섭 미술관. 전시 관람하고 옥상에서 주변 풍경 구경.
남원으로 돌아와서 귤밭을 헤맸다. 쭈구리고 걷는 건 좀 힘드네. 이때 나무 가지들에 긁혀 손에 상처가!!
점심 먹고 오후에는 친척오빠가 에코랜드까지 태워줘서 편하게 관광 시작.
신발 찢어진걸 발견. 많이 걷기야 걸었지만 그래도 그렇지.
찢어진 틈으로 양말 색이 보여. 이때부터 거렁뱅이.
에코랜드 관람;뒤에는 돌문화공원으로 걸어갔다, 바로 앞이지만 걸어가기엔 그렇게 가깝게 느껴지진 않았네.